갤럭시와 아이폰을 간헐적으로 바꿔가며 기변해서 사용자로서 기본 메모(노트앱) 선택 장애 경험담을 공유해본다.
그동안 에버노트(Evernote)를 근 10여년 사용해왔고, 만족했기때문에 유료사용도 수년간 해올정도로 메모도 좋아하고 에버노트에도 만족했던 사용자이나, 너무 느려지는 에버노트 사용자 경험에 도저히 못쓰겠어서 지난해부터는 에버노트 유료 사용을 종료하고 마침 폰을 아이폰으로 겨체한 덕분에 맥도 쓰겠다 아이폰도 쓰는 상황을 고려하려 애플 기본 메모 앱을 사용해왔다. 에버노트 자료 중 자주 편집하는 메모들만 옮겼고 기타 클리핑 메모들은 에버노트에서 가끔 검색 활용하는 패턴이었다.
그러다 작년 말즈음부터 upnote라는 앱을 유료구입해 사용해봤고, Joplin이라는 오픈소스 앱도 병행해서, 불편하긴하지만 에버노트와 동일한 내용을 유지해왔고, 그 결과를 공유코자 한다.
1. Joplin : 앱 자체의 사용성 및 성능은 좋다. 하지만 아래이유로 사용을 포기했다.
◼︎ 단점 : 동기화가 느리다. 첫째로 클리핑한 메모가 많아질수록 동기화가 더욱 느려진다. 난 800개 근처가 되었을때 포기했다. 두번째 단점은 편집기가 아직도 후지다. 줄간격도 이상하게 맞추어 지고 사용해보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2. Upnote : 앱은 아름답다 느껴질정도로 심플하고 직관적이다. 애플 기본 메모앱에 가장 가깝다.
◼︎ 단점 : 첫째도 보안, 둘째도 보안이다. 우선 앱을 만드는 upnote 회사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도대체 정보가 없다. 베트남쪽 같은데 중국자본일까봐 걱정스럽다. 게다가 요새는 기본인 2단계인증도 지원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도입한다고 답장을 받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보안성 개선은 없다. 그냥 아이디와 비번만 입력하면 어느기기에서나 로그인이된다. 즉 비번털리면 끝이다,
3. Apple memo : 좋다. 최고다. 위 메모앱들처럼 태그도 지원해서 아무 불만이 없다. 하지만 내가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대책이 없어질거다. 아이클라우드 웹버전 접속하면 볼수 있다지만 그건 너무 불편하다.
◼︎ 단점 : 애플 생태계 기기가 아니라면 동기화나 사용이 매우 어렵다.
✪ 결론 : 현재는 보안이 필요한 메모들은 여전히 애플 메모 및 서드파티 암호 관리 앱을 사용해 관리하고, 나머지는 모두 Upnote로 관리한다. 편리성이 보안성보다 더 와닿아서라고나 할까? Upnote 보안성만 개선된다면 이런 저런 고민없이 upnote로 통일 가능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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